택배로 배달되는것을 참지 못해서 건몰로 달려가서 수령해왔습니다. 애써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총은 M1915에서 발전한 것으로 이탈리아 군/경찰에게 제식용으로 지급되었고 민간에도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M70~M80 시리즈 개발의 초석으로 역사깊은 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총 중독성 있습니다. 자꾸 보다보면 사고 싶어집니다. 조심하세요.

일단 크기에서 먹어줍니다. 굉장히 작지만 헤비웨이트 소재라 상당한 무게가 나갑니다.

처음 들었을때 '이거 실총 아냐? 왜이리 무거워?' 라는 생각이 자동적으로 듭니다.

아웃바렐, 탄창, 그립이 메탈입니다. 총을 쥘때 탄창 밑 부분에 손가락을 고정시켜주는 놈이

있어서 그립감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또한 메탈그립이라서 실총을 쥐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아웃바렐은 흰색인데 교체하셔야 할듯 합니다..

안전장치를 세이프티에 놓고 탄창 제거후 비비탄과 가스를 넣습니다. 그리고 안전장치를 파이어

로 풀어주시면 장전 됩니다. 멈치가 없어서 탄이 없어도 블로우백(손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집탄성도 크기에 비하여 상당히 우수합니다. 물론 100M 바깥에 참새는 맞출 수 없습니다.

하지만 블로우백과 리얼리티는 최고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이총 여자친구 한테 보여줬는데 엄청 가지고 싶어합니다.. 조만간 뺏길듯..

시중에 굴러다니는 베레타와는 차별된 모델이라 생각되는군요. 블로우백도 맘에 들구요.

무엇보다도 작은 싸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무게 및 리얼리티가 충실히 재현된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아쉬운점은 그립 도장이 벗겨질까봐 함부로 굴릴 수 없는점과

검은색 탄창이 탈착시 스크래치가 나는것 같아서 ㅜ,.ㅠ 약간 슬프네요.

게임용으로 막 굴리기 보다는 소장용, 타겟 사격용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작은총에 너무 많은것을 바라지 않는다면 아주 훌륭한 모델이라 생각됩니다.